라벨라씨랑 친구가 된 느낌이었어!
나도 여기 나오는 말투처럼 독후감을 적어볼까 해.
그만큼 친근한 말투로 자신의 이야기를 즐겁게 들려줘서 나도 참 즐거웠어.
라벨라는 정말 즐겁게 여행했구나 싶었고 하늘의 별과 선원들의 노랫소리는 낭만적이었던 것 같아.
특히나 여행의 묘미는 기존의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닐까? 라벨라는 무수한 새로움을 겪으면서 앞으로 나아갔어.
하지만 실제 여행에서 이러한 새로움은 무섭기 마련이지... 그래도 하늘에 북극성이 있어서 다행이야!
북극성은 라벨라가 선택한 별, 안내자라 그랬어. 그가 곁에 있어서 나는 조금 안심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
북극성, 위도, 별자리를 통해서 길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지식을 전달해 줘 라벨라는 똑똑한 것 같아.
중간중간 들어간 삽화들은 그 시대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
선원들이 하는 대화중에서 지구는 어떤 모양으로 둥글까?라는 이야기를 하였어.
이 책을 소개한 '최재천'교수님의 유튜브에서 지구의 모양에 대해 레몬일까, 오렌지일까 문제를 냈었는 데, 그때 당시 나는 레몬이라고 말했어. 지구의 자기장의 상상했을 때, 자기장이 북극과 남극에서 올라와서 적도지점에서 만나니까 자기장이 지구를 살짝 당기는 느낌으로 이해를 했어.
그런데 오렌지라는 거야! 선원들은 직접 자오선을 계산하기로 했어.
극에서 측정한 자오선의 수치(위도 1도의 길이)와 적도에서 측정한 자오선의 수치가 같다면 구 모양이고
극 자오선 수치 > 적도 자오선 수치 이면 오렌지 모양이고 반대라면 레몬이라는 뜻 이래!
그런데 어떻게 측정했는지는 책에서는 나오지 않아...
인터넷의 지구의 자기장을 검색해 보니까 자기장은 북극에서 들어와서 남극으로 들어가는 모양이더라.. 자세한 원리는 아마 좀 더 탐구해봐야 할 것 같아!
마지막 페이지에서 나와 함께 라벨라의 이야기를 들었던 친구가 라벨라에게 말을 걸었더라고.
레발라가 어디에 있는지 말이야.. 하지만 라벨라는 수많은 여행에 많이 지친 것 같아. 우리는 라벨라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즐거웠던 라벨라의 이야기 가볍게 전달할까 해서 이 글을 적게 되었어...!
아 참고로 책 마지막에는 책에 나왔던 용어들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어. 라벨라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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