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없으면서 무거운 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후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2 명작으로 알려진 책인데 난 잘 모르겠다.... 내 식견과 내공, 감성이 부족해서 그런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가슴깊이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 건지 혼란스러움도 느꼈다. 또 책의 내용은 거센 폭풍이었지만 나는 안전한 집에서 폭풍의 춤과 노래만 보고 들을 뿐 받아드린 것이 없는 것 같이 느꼈다. 그래서 내가 느낀 것은 온전하지 않을 것 같다. 틀리진 않았어도 모순되거나 부족함이 보일지도 모른다.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고독함을 느꼈다. 풍부한 폭풍 안에 있는 작가님이 부러웠다. 나는 책을 읽고 이렇게 받아들였다. 존재의 가벼움, 나 자신에게 상대가 중요하게 느껴져도 사실 너무나 부질없이 가벼운 존재이기에 상대와 나 사이에 여러 가지 미사여구를 붙여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개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