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대의삶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후감] '파친코'를 읽고 - 8 드디어 구매했다! 번역인 줄도 모를 정도로 한국 정서를 정말 잘 표현했다. 원글에서는 어떻게 사투리를 표현했을지 궁금할 정도이다. 파친코 1은 어르신들의 잔소리를 조금 이해할 수 있었고 파친고 2는 소속되지 못한 일본인들의 이야기였다. 목차는 고향, 모국, 파친코인데 이 세 가지는 사실 비슷한 의미인 것 같다. 내가 느낀 고향의 의미는 그리움, 돌아가야할 곳이라면 모국은 내가 소속된 곳, 나의 주체가 되는 장소이다. 파친코는 마냥 도박장인 것 같지만 이 책에서는 의미가 다르다. 일본이 모국이지만 일본에 소속하지 못한 사람들이 결국에 머무는 곳이다. 이 책에는 물흐르듯 여러 가족이 나온다. 이 세대의 흐름과 세상의 흐름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되어서 읽는 데, 지루함이 없었다. 훈이와 양진의 세대부터 솔로몬.. 이전 1 다음